북미 하스스톤 공식 포럼을 통해서 하스스톤의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 공지가 발표되었다.

하스스톤의 커뮤니티 매니저인 Zeriyah는 북미 공식 포럼을 통해서 향후 큰 규모의 하스스톤 토너먼트가 펼쳐질 것이며, 이는 하스스톤의 각 지역 서버(북미, 유럽, 한국/대만, 중국 등)의 최강자들로만 구성하여 한 명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예선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북미 서버의 경우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각 시즌별 등급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16명씩을 뽑아 그들 중에서 최고의 플레이어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예선전을 벌이는 형태로 진행된다.

유럽의 지역 예선도 북미와 마찬가지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대만 서버의 경우에는 이와 유사하지만 조금 다른 형태가 될 것이고 추후에 자세한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지역 예선에 참가하는 방법으로 등급전 상위 16명에 뽑히는 것 이외의 방법이 추가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향후의 발표를 통해서 알릴 예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 3월 13일부터 전 세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하스스톤은 4월부터 첫 등급전 공식 시즌에 돌입하였으며, 이 공식 시즌 발표에서 최상위 유저를 초청하는 대회가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이번 월드 챔피언십 발표로 하스스톤 유저들의 등급전 경쟁이 보다 치열하게 펼쳐지게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발표될 한국/대만 서버의 지역 예선 규정에 국내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북미 CM Zeriyah가 공식 포럼에 올린 월드 챔피언십 관련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