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비무제:임진록에서 로열로더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소환사 '솬사샛별' 이상준이었다. 이상준은 소환사 특유의 영리함과 회복력을 앞세워 강자를 모두 물리쳤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무왕 김창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0까지 몰렸으나, 집중력을 발휘하여 역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다음은, 블소 비무제:임진록의 우승자, '솬사샛별' 이상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우승 소감이 어떤가?

간단하게 말해서 기쁘다.



Q. 결승전에서 '패패승승승' 역전을 했는데, 어떤 심경이었나?

일부러 한 건 아니다. 1세트에 아깝게 져서 2세트에서도 실수했다. 3세트부터 집중을 높여 승리한 것 같다.



Q. 상대의 어떤 점이 까다로웠나

검사의 스킬 중 어검 보호가 있는데, 소환사 스킬로 없어지지 않는다. 그거 쓰고 들어올 때 가장 까다롭더라.



Q. 4세트에서 체력이 가득 찬 채로 승리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

집중만 하자, 실수하지 말자는 생각만 했다.



Q. 다음 대회가 있으면 출전할 계획인지?

아직은 다음 대회 출전 계획이 없다.



Q. 소환사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스킬 쿨타임이 짧다. 너무 자세하게 말하지 못 하겠다. 패치 당할까 봐(웃음). 주력기를 많이 사용하는 점이 좋다.



Q. 우승 상금으로 어떤 걸 할 계획인지?

우승할지 생각을 못 해서 소감이나 계획을 준비를 못 했다.



Q. 소환사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가?

버그가 너무 많다. 버그 수정만 됐으면 좋겠다.



Q. 내가 우승하겠다고 확신했을 때가 언제인지?

탈출기가 없는데 제압에 성공했을 때 우승하겠다고 생각했다.



Q.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뒤지고 있을 때 심경은?

사람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고, 승자 예측에서 나를 예측한 분들에게 미안해서 열심히 했다.



Q. 민들레씨를 잘 쓰던데, 평소에 다른 직업도 하는 편인가?

기공사랑 검사는 해봤다. 거리 조절을 해서 멀리 있으면 들어올 때 민들레씨를 쓴다.



Q. 내일 이벤트전도 있는데, 각오는?

우승했지만 자신은 없다. 실수 안 하고 운 좋은 사람이 이길 것 같다. 우리 팀이 이길 거라 장담은 못하겠다(웃음).



Q. 임진록에서 어떤 사람이 이길 것 같은가?

임요환 선수가 우승할 거 같다. 저번에 붙어보니까 준비를 많이 해왔다고 느꼈다. 예전엔 두 분 모두 알고는 있었지만, 팬은 아니었는데, 이제는 임요환 선수 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