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4.16 패치 적용과 함께 슈리마 이벤트를 공개했다. 슈리마 이벤트는 121번째 신규 챔피언 ‘아지르’의 배경 스토리 공개와 신규 게임모드 ‘초월’ 등장 등 여러 가지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슈리마 이벤트의 핵심에는 4.16 패치 적용 중 출시 예정인 121번째 신규 챔피언, 아지르가 있다. ‘제라스’가 봉인에서 풀리게 된 배경 및 ‘슈리마’ 제국과 연관된 다양한 챔피언들의 스토리가 공개됐으며, 아지르와 그가 다스리던 ‘슈리마’ 제국의 부활에 대한 스토리가 베일을 벗었다. 모래 병사를 소환해 전투에 임하는 독특한 아지르의 스킬 셋 또한 정식으로 공개. 리그오브레전드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슈리마’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신규 게임모드 ‘초월’도 일시적으로 서버에 적용됐다. 초월 모드는 양팀 각 다섯 명의 플레이어가 고대의 초월체 ‘제라스’에게 초월 효과를 빼앗아 그 힘으로 수정의 상처를 정복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특별 게임 모드다. 해당 모드에서의 승수에 따라 3종의 한정 슈리마 아이콘이 보상으로 주어지며 상대팀 누구도 초월체가 되지 못한 상태로 승리를 할 경우 ‘완전 초월 아이콘’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슈리마 이벤트 페이지에 로그인을 해야 하며, 해당 모드는 9월 11일부터 다음 업데이트 전까지 진행된다.

이밖에도 ‘카직스’의 신규 스킨 ‘사막의 수호자 카직스’와 3종의 슈리마 와드 스킨, 그리고 슈리마 문장 아이콘도 공개됐다. 특히, 슈리마 이벤트 동안 총 10개의 챔피언이 로테이션에 추가되어 기존의 로테이션 챔피언과 슈리마 이벤트 로테이션 챔피언, 총 20개의 챔피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슈리마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 슈리마 이벤트 FAQ




■ 신규 챔피언 아지르 스토리 및 추가 공개된 정보



천 년 전, 영광스러운 슈리마 제국은 사막을 비추는 태양처럼 찬란하게 빛났습니다. 제국의 젊은 황제 아지르는 야심에 차 있었고, 그 마음 때문에 주위에 쉽게 휘둘리곤 했습니다. 아지르를 섬기던 마법사 제라스는 그에게 초월 의식을 치르면 황제가 갈망하던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유혹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제라스는 초월의 힘을 가로채 자신의 것으로 했으며 그 과정에서 아지르를 쓰러뜨리고 빛나던 제국의 수도를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형제 모두가 전설적인 초월한 영웅이었던 나서스와 레넥톤이 제라스를 막아냈으나 그 대가는 컸습니다. 제라스를 슈리마의 폐허 속에 영원히 가둬두기 위해, 나서스는 레넥톤의 절박한 외침에 따라 레넥톤과 제라스를 함께 무덤 속에 봉인해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서스는 그것으로 다시는 제라스가 날뛰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제 이야기는 두 모험가가 전설적인 황제의 무덤을 찾아 떠나는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 슈리마 - 지하 무덤으로 가는 길



■ 신규 모드 '초월' 관련 이미지 및 영상


▲ 초월 모드 미리보기 영상



■ 이벤트를 통해 공개된 스킨 이미지

▲ 사막의 수호자 카직스 일러스트

▲ 사막의 수호자 카직스 인게임 이미지

▲ 슈리마 와드 스킨과 슈리마 문장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