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라' 남태유의 SNS

'리라' 남태유가 OMG 2팀에 입단한 것을 밝혔다.

10월 14일, 남태유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국내 무대에서 그를 볼 수 없었던 이유는 바로 OMG 2팀에 입단했기 때문이다. 남태유는 "중국 OMG 2팀에서 생활하고 있다. 게이머로서 잊혀지기 싫어서 군대도 미루고 중국에 있다"고 팀에 입단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 밖에 지난 12일,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펼쳐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 B조 경기에 대해서도 짧게 언급했다. "경섭이와 인석이 형이 우리 OMG를..." 이라고 말하며 OMG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 경기에서 '제로' 윤경섭과 '인섹' 최인석이 속한 스타 혼 로얄클럽이 OMG를 3대 2로 꺾었기 때문이다.

'리라' 남태유는 롤챔스 섬머 2013 시즌에 CTU의 정글러로 활약하면서 팀이 8강까지 올라가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후, KT 롤스터와 CJ 엔투스에서 활동하면서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CJ 엔투스를 떠나 오랜 고민 끝에 지난 9월 중국 무대를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