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첫 무료 카드 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e스포츠 리그인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의 스페셜 매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국내외 하스스톤 최강 플레이어들이 출전하는 이 번 경기는 ‘Savjz’ 얀넨 미코넨, ‘StrifeCro’ 콩슈, ‘Orange’ 존 웨스트버그, ‘Lifecoach’ 아드리안 코이 등의 해외 선수 연합팀 ‘글로벌 지니어스’ 팀과 ‘슬시호’ 정한솔, ‘팜블라드’ 곽웅섭, ‘플러리’ 조현수, ‘룩삼’ 김진효 등의 한국 선수들로 이뤄진 ‘코리아’ 팀의 대결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오는 5월 18일 저녁 7시에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되며, 2라운드 및 파이널 매치업은 19일 저녁 9시부터 시작한다. 경기는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첫 날 벌어지는 1라운드 경기의 경우 1경기부터 4경기까지 승자가 5경기와 7경기에도 출전하게 된다.

19일에 진행되는 2라운드는 기존 승자 연전 방식과 달리 승리한 선수가 자신의 다음 상대를 지목해 경기를 가지게 되며 1라운드 승리팀이 2라운드도 승리할 경우 해당 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지만, 동률일 경우 단판의 승자 연전 파이널 매치업이 치러진다.

파이널 매치업을 제외한 1,2라운드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 정복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1만2천 달러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 선수들의 경우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가지며 해외 초청 선수들과 온라인으로 대결을 한다.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전 경기 무료 관람 가능하며 선착순 300명에게는 하스스톤의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 카드팩 10팩이 주어진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온게임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