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네 개 팀이 새롭게 파워랭킹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삼성의 20위권 진입이 돋보였다.

LoL esports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3주 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시즌 초반인 만큼, 새로운 팀이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번 3주 차에는 무려 네 팀이나 파워랭킹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삼성과 함께 유럽의 오리젠, 중국의 OMG와 LGD가 그 주인공.

'소아즈'와 '엑스페케'가 소속된 오리젠은 LCS EU 1주 차에서 2연승을 거두며 공동 1위에 올랐다. 기세가 이어진다면, '올드 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의 전통 강호인 OMG와 전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던 LGD 역시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위를 차지한 삼성이다. 지난 스프링 시즌 최하위를 기록하며 승강전을 치르는 수모를 겪었다. 다시 복귀한 롤챔스 섬머 시즌에서는 '크라운' 이민호와 '루나' 장경호를 영입하며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성적은 1승 2패로 7위에 머물러 있지만, 경기력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댄디' 최인규와 '마타' 조세형이 소속된 중국의 Vici Gaming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조기 탈락한 TSM의 순위는 큰 폭으로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 2015 섬머시즌 파워랭킹 3주 차

1. Edward Gaming (2-0-1) ( - )
2. SKTelecom T1 (2-0) ( - )
3. Invictus Gaming (3-1-0) ( - )
4. CJ Entus (3-0) ( - )
5. KT Rolster (2-1) (↑2)
6. Qiao Gu (2-0-1) (↑3)
7. ahq e-Sports Club (3-0-0) (↓2)
8. Fnatic (2-0) (↓2)
9. yoe Flash Wolves (2-0-1) ( - )
10. Jin Air Green Wings (2-1) (↑8)
11. Snake (2-1-1) (↑3)
12. Najin e-mFire (1-2) (↓1)
13. Origen (2-0) (NEW)
14. KOO Tigers (1-1) (↓1)
15. OMG (1-0-3) (NEW)
16. Vici Gaming (0-1-3) (↓8)
17. LGD (0-1-3) (NEW)
18. Team SoloMid (1-1) (↓5)
19. Unicorns of Love (1-1) (↓2)
20. Samsung (1-2)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