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밝았다! 운동회 날이다! 야심차게 준비한 전.자.운.동.회! 가끔씩 찾아오는 핵꿀잼 시간, 얘들아 모여라 운동회가자!





첫 번째는 e스포츠 인벤의 사진과 그림을 담당하는 Lasso 기자의 감성 진한 B컷 사진을 감상하는 코오-너, '감성 삐컷'이다. 이대로 지나치기 아까운 지난 경기의 사진들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 오그라드는 글귀와 미공개 사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구!

이번 시간은 추억팔이! 쏜살같이 달려가는 청춘 속, 잠시 숨을 돌려보는 시간! 1년 전도 아닌 2년 전의 오늘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해 보자구!


2013년 6월 14일

오늘 날짜인 6월 11일은 아니지만, 2년 전 2013년 6월 14일에는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이 있던 날입니다. MVP Ozone과 CJ 엔투스 블레이즈의 마지막 승부가 일산 킨텍스 경기장에서 시작되었던 날이죠. 그 시절 사진들을 돌아보며 잠시 추억에 빠져 보도록 합시다!


▲ 그리운 얼굴들이 같이 있습니다.


▲ 풋풋...


▲ 감회가 참 새롭습니다.


▲ 잘 변하지 않는 얼굴상


▲ 이때는 신생 돌풍이라고 불리웠던 그들. 이제는 뗄레야 뗄 수가 없는 듀오가 되었네요.


▲ 그리운 민주희 양


▲ 역시 변함없는 전용준 캐스터의 외침!


▲ "이 남자,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


▲ "죽인다..."


▲ 강형우 선수는 아주 날씬했었군요.


▲ 이 날은 결국 MVP 오존이 우승컵을 들게 되었습니다.


▲ 준우승을 하게 된 CJ 엔투스 블레이즈


▲ 비록 이 날은 3위에 그쳤지만, 머지 않아 신화를 써 나가게 된 SKT T1 2팀


▲ 과거가 그리운 만큼, 앞으로의 롤챔스도 기대가 됩니다!











두 번째 시간은 릴레이 인터뷰 '폭탄 돌리기'닷! 현 LoL 프로게이머에게 별 시답잖은 질문을 하는 코오-너란 말이닷! 다섯 번째 주인공은 iG의 정글러 '카카오' 이병권 선생님!


이병권 선생님을 향한 학생들의 애정은 대단했닷. 단 한 주만 인터뷰가 연기되었을 뿐인데, 모두가 이병권 선생님의 수업을 기다렸다. 물 넘어 건너온 이병권 선생님의 소식이 궁금하지 않은갓? 다 함께 이병권 선생님이 전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잣!




Q. (From 백영진) 특유의 으컁컁컁 웃음소리! 언제부터 그렇게 웃기 시작했나요?

웃음소리는 바뀌지 않으니까.. 음 태어날 때부터 이렇게 웃지 않았을까요? 으컁컁컁! 자신의 웃음소리에 신경쓰면서 웃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그러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으컁컁컁!


Q. (From 백영진) LoL 말고 취미 생활은 뭐 하고 지내요? 맨날 LoL만 하던데..

LoL 말고는 취미 생활이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연습 시간이 끝나면 솔로랭크를 돌리면서 놀거든요.


Q. (From 백영진) 한국에서 선수 생활할 때가 좋아요? 아니면 지금 선수생활할 때가 좋아요? 옆에서 보면 중국에서 잘 지내는 게 눈에 보여요..;

한국에서 선수 생활할 때보다 중국에서 선수 생활하는 게 더 편하긴 해요. 하지만 한국에서 선수 생활할 때 있었던 일들이 그립긴 해요. 흠. 굳이 따지자면 한국에서는 중국이 좋아 보였고 중국에서는 한국이 그리운 느낌(웃음)?


Q. (From FAN) 연애 몇 번 해봤어요? 지금은 사귀고 있는 사람 없나요?

연애는 비밀 ㅋ


Q. (From FAN) 중국 음식 중에 뭐가 가장 입맛에 맞아요?

저는 음식을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어요. 중국 요리 중에 감자를 요리한 음식이나 튀김 옷을 입힌 치킨같은 음식이 특히 맛있긴 해요.


이병권 선생님은 태어날 때부터 으컁컁컁 하며 웃었다! 어린 이병권 선생님의 모습이 상상이 된다. 즐거워 보이지 않는갓? 연애는 비밀로 숨킨 이병권 선생님. 설마 모태솔로는 아니시겠죠? 이병권 선생님도 다음 인터뷰이를 지목해 주셨다. 그분은 바로 KT 롤스터의 탑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 학생! 김찬호 학생에게 궁금한 것이 있다면 댓글로 물어보잣!







챔피언들이 결혼하여 2세를 낳는다면 2세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인벤이 나섰습니다. 야심차게 준비한 新코오→너어어↗ '부모님이 누구니?' 어떻게 너를 이렇게 키우셨니~





■ 애지르 이야기


슈리마의 황태자로 유년기부터 교육에 바빠 아지르는 이성에 대해 눈뜰 틈이 없었습니다.. 그런 아지르가 긴 세월 봉인 끝에 초월체로 부활하였고, 소환사의 협곡에서 애니비아를 만나게 됩니다. 사막이라는 덥고 건조한 지역에서 평생을 살아 온 아지르는 상극에 이끌리듯 애니비아에게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이성에 눈뜬 아지르는 차갑고 도도한 매력을 가진 애니비아에게 매혹됐고, 열렬한 애정 공세 끝에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그런 아지르와 애니비아가 사랑의 결실을 보았습니다. 애니비아와 아지르의 2세의 이름은 애지르입니다. 애지르는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의 성격을 닮아 까칠 도도하면서도 책임감이 강했습니다. 일찍 철이든 애지르는 자신의 의무가 무엇인지 어릴 적부터 깨달았습니다. 그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애지르는 쉬지 않고 노력하여 어머니의 냉기 마법과 아버지의 소환술을 빠르게 습득했습니다. 그 두 가지를 적절히 조화시킨 애지르는 슈리마 사막의 황태자이자, 프렐요드의 제 2 수호자에 걸맞은 능력을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애지르가 리그에 참가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리그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면 리그에 속해있는 모든 챔피언은 긴장해야 할 것입니다.


■ 애지르 스킬구성


Q 얼음 비둘기 병사 소환

아직 병사를 무장을 구현할 수 없는 애지르는 얼음 비둘기 병사를 12초 동안 소환합니다. 이 병사의 공격 범위 안에 있는 적을 공격하면 애지르 대신 얼음 비둘기 병사가 부리로 쫍니다. 비둘기 병사의 부리에 쪼이면 마법 피해와 둔화 효과를 주고, 낮은 확률로 적을 조류 공포증에 걸리게 합니다. 비둘기 병사는 최대 3개 체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W 파닥파닥

애지르가 날개를 펴 지정한 위치까지 이동합니다. 이동 중에 적 챔피언과 부딪히면 마법 피해와 띄움 효과를 주고 애지르는 보호막을 얻습니다.

E 폭발 : 얼음 비둘기 병사

애지르가 소환한 얼음 비둘기 병사를 지정해 터트립니다. 얼음 병사 근처에 있던 적에게 광역 마법 피해를 입히며, 기절 효과와 둔화 효과를 줍니다.

R 단단한 모래성

모래를 가지고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애지르는 누가 봐도 부수고 싶을 만큼 멋진 모래성을 쌓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애지르가 예술혼이 담긴 단단한 모래성을 소환합니다. 모래성의 범위 안에 들어온 적 챔피언들은 멋진 모래성을 부수고 싶은 마음이 생겨 벗어날 수 없습니다. 2초 뒤 모래성이 폭발하며 범위 안에 있던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모래성이 받은 피해의 30%만큼의 추가 마법 피해를 줍니다.








즐거운 미술 시간이다! 바로 방과 후 미술시간!!! 오늘도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 팬아트/카툰 게시판에는 서기 2076년을 주름잡을 거장들의 작품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미술 점수라고는 항상 기본 점수만 받았던 인벤 e스포츠팀이 주관적이고 요상한 기준을 적용해 선별한 남.보.완. 팬아트를 소개하겠다!!

방과후 미술시간이 돌아왔다. 이번에 소개할 팬아트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치 않다. 그만큼 유명한 팬아트 작가의 작품이기도 하고, 퀄리티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바로 작품을 소개하겠다.

▲ 굼랏&망예Park 님의 '펄스 블레이드 리븐'

예전부터 굼랏&망예Park 님의 신규 스킨 시리즈는 유명했다. '문워커 탈론'을 시작으로 '황금혈투사 블라디미르'까지 오랫동안 이 두 명의 팬아트 작가가 공개했던 작품들은 유저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한 '펄스 블레이드 리븐' 역시 약 750명의 추천을 받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본격적으로 작품을 들여다보자. 리븐의 매력 포인트인 백발 숏커트 헤어스타일이 그대로 살아 있다. 이제 와서 밝히지만, 본인은 '숏커트충'이다. 또한, 이즈리얼의 유명한 스킨인 '펄스 건 이즈리얼'과 흡사한 이름답게 갑옷에서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리븐의 무기가 광선 검으로 돌변해 '펄스 블레이드'라는 작품명을 한껏 돋보이게 하고 있다. 대박. 이 작품이 그대로 리그 오브 레전드 상점에 출시된다면, 아낌없이 RP를 충전해 구매할 것이다. 가만있자... 이번 달 월급이 얼마나 남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