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리그 1위 CLG.NA가 주축 멤버의 부상으로 제동이 걸렸다.

18일 북미를 대표하는 원거리 딜러이자 CLG.NA의 핵심 멤버인 '더블리프트' 피터 팽이 운동 중 부상을 당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손가락 한 마디가 깊게 패는 심각한 부상으로 '더블리프트'는 이번 주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그의 부상 소식은 롤드컵 진출을 앞두고 소속 팀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현재 북미 상위권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이다. CLG.NA는 현재 5승 1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경쟁팀인 팀 리퀴드 역시 5승 1패로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래비티, 디그니타스, TSM 역시 4승 2패로 공동 3위에 올라 매 경기가 모두 중요한 시점이다.

'더블리프트'의 부상으로 후보인 'Stixxay'의 출전이 예상된다. 그가 과연, '더블리프트'의 공백을 잘 메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