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가 삼성 갤럭시에게 승리하며, 프로리그 3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22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라운드 7주차 2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와 삼성 갤럭시가 만났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풀 세트 접전 끝에 삼성 갤럭시를 3:2로 꺾고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1세트 에코에서 백동준은 몰래 점멸 추적자를 준비했다. 이에 조성주는 화염차 찌르기로 백동준의 추가 관문을 확인하고 추적자 러시에 대비했다. 다수의 벙커와 땅거미 지뢰를 활용해 점멸 추적자 러시를 완벽하게 막아내고 먼저 한 세트를 가져갔다.

데드윙에서의 2세트, 김유진은 빠른 차원 분광기 러시를 준비했다. 서태희 본진에서 다수의 관문 유닛을 소환한 김유진은 완벽한 역장으로 테란의 병력을 끊어내고 승기를 잡았다. 관측선과 추적자로 땅거미 지뢰를 파괴하고 추적자로 서태희의 본진을 장악하며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 캑터스 밸리에서 노준규는 전진 병영을 시도하며 빠른 벙커 러시를 시도했다. 이병렬의 앞마당 부화장을 파괴한 노준규는 빠르게 2개의 사령부를 추가했다. 이에 이병렬은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으로 견제로 상황을 극복해보려고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견제를 막아낸 노준규는 바이오닉 병력에 토르를 추가해 강력한 힘으로 이병렬의 본진까지 밀어내고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에서 김기현은 끈질긴 화염차 견제로 김도욱의 건설 로봇을 끊어내고 승리했다. 맵 중앙에서 치열한 교전을 하는 와중에도 쉴 틈 없는 화염차 드랍으로 김도욱의 자원 채취를 마비시켰다. 자원에서 앞서는 김기현은 다수의 공성 전차와 화염 기갑병으로 김도욱의 병력을 모두 제압하고 2:2 동점을 만들었다.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막 5세트, 양 선수는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시도하고 가스를 채취하며 배를 불렸다. 먼저 칼을 뽑아든 선수는 강민수였다. 다수의 저글링을 몰래 준비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병렬의 깔끔한 대처에 막혔다. 맹독충으로 여왕을 완벽하게 살려낸 이병렬은 역습으로 강민수의 일벌레를 잡아냈다.

위기의 강민수가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 다수의 바퀴와 맹독충으로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병렬은 때마침 뮤탈리스크를 생산해내며, 강민수의 공격을 막아내고 역습해 승리했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라운드 7주차

2경기 진에어 그린윙스 3 VS 2 삼성 갤럭시
1세트 조성주(T, 5시) 승 VS 패 백동준(P, 11시) 에코
2세트 김유진(P, 7시) 승 VS 패 서태희(T, 11시) 데드윙
3세트 이병렬(Z, 11시) 패 VS 승 노준규(T, 7시) 캑터스밸리
4세트 김도욱(T, 6시) 패 VS 승 김기현(T, 12시) 바니연구소
5세트 이병렬(Z, 7시) 승 VS 패 강민수(Z, 1시) 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