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OGN 방송화면 캡쳐

'호진' 이호진이 팀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호진은 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5 8강 kt 롤스터전 승리를 확정한 뒤, 인터뷰를 가졌다.

IEM 카토비체와 완벽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호진은 "우리 팀의 원동력은 가족같은 분위기다. 그러나 이 분위기에 취해 방심하고 자만하는 경우가 있다. IEM 때 우리 팀이 그랬던 것 같다"고 말하며 좋지 않았던 IEM 성적의 이유를 전했다.

역전을 해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묻자 이호진은 "가족같은 친근함이 역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운도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호진은 쿠 타이거즈가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8강 치르기 전에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 많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자신있게 대답을 못하겠다. 앞으로 더 많이 준비한다면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