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최병현이 과거 남겼던 SNS 게시글에 팬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최병현은 스타크래프트2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최병현이 지난 8월 17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남겼던 글에는 팬들의 비난 댓글이 실시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당 글은 최병현이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최다 패배가 사실상 확정된 이후 직접 SNS에 게시한 것으로, "팬들에게 죄송하다. 정말 아쉽다. 다음엔 꼭 이기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에 팬들은 "화이팅! 항상 응원하겠다"와 같은 내용의 댓글로 최병현을 위로했다.
하지만 최병현이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지자, 해당 SNS글에는 팬들의 '분노' 어린 댓글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팬들은 "팬분들께 죄송합니다!(싱글벙글)"을 비롯해 "소름돋는다"와 같은 내용의 댓글로 분노를 그대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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