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주 IM이 '플레임' 이호종과 '캡틴잭' 강형우를 영입했다.

30일 롱주 IM은 공식 페이스 북을 통해 '플레임' 이호종과 '캡틴잭' 강형우를 영입한 사실을 알렸다. 얼마전 '코코' 신진영과 '체이서' 이상현을 영입해 대박 이적을 여러 번 올렸던 롱주 IM이 또다시 대박을 쳤다.

먼저 '플레임' 이호종은 CJ 엔투스 블레이즈 출신 탑 라이너로 팀 내 부동의 에이스로 꼽혀 '기장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14년도 중국의 LGD 게이밍으로 이적해 많은 경기에 참가하진 못했지만, 롤드컵 시즌 5에서 보여준 그의 기량은 여전했다.

'캡틴잭' 강형우는 1세대 프로 게이머로 CJ 엔투스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로 이적한 뒤 꾸준한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많은 경험을 살려 신생 팀이던 진에어 그린윙스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12월 진에어 그린윙스와 계약을 종료한 강형우는 인터뷰에서 "아직 선수로 이룰 것이 많이 남았으며, 팀을 구하지 못한다면 챌린저스 코리아로 참가할 것"이라고 밝혀 게임에 대한 열정이 여전하다는 것을 알렸다.

이로써 롱주 IM은 탑 라인에 '플레임' 이호종, '엑스페션' 구본택, 정글에 '체이서' 이상현, 미드 라인에 '프로즌' 김태일, '코코' 신진영, 봇 라인을 '퓨어' 김진선과 '캡틴잭' 강형우로 완성해 엄청난 전력 상승을 이뤄내게 됐다.

한편, 국내 정규 리그인 롤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은 1월 13일 시작해 수많은 팀이 리빌딩의 성과를 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