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 허승훈과 '피글렛' 채광진이 3주 차 OP 5에 선정됐다.

한국 시간으로 1일 새벽, 2016 NA LCS 스프링 시즌 6일 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CLG와 레니게이드의 5경기가 종료된 직후, 화면에는 해당 주 차에 가장 멋진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을 포지션 별로 선정하는 OP 5가 공개됐다. 탑 라인에서는 '후니' 허승훈이, 원거리 딜러 중에서는 '피글렛' 채광진이 이름을 올렸다.

허승훈은 임모탈스로 둥지를 옮긴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하고 있다. 6일 차 에코 폭스와의 대결에서는 탑 퀸을 활용해 소규모 국지전과 한타 모두에서 맹활약했다. 또한, '피글렛' 채광진 역시 본인의 주력 챔피언인 케이틀린과 함께 경기를 주도한 것을 높게 평가 받았다. 팀 임펄스와의 대결에서는 케이틀린이 밴되기도 했다.

한편, 2016 NA LCS 3주 차 OP 5의 나머지 자리에는 리퀴드의 정글러인 '다르도치'와 CLG의 미드 라이너 '후히' 최재현, CLG의 서포터인 '아프로무'가 함께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임모탈스의 정글러인 '레인오버' 김의진 역시 활약을 인정받긴 했지만, OP 5에 들지는 못했다.



* 사진 출처 : NA LC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