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은 오는 2월 20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WGL APAC-KR 2015-2016 시즌2 골드 시리즈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골드 시리즈 결승전에서는 ‘월드 오브 탱크’ 국내 최강을 넘어 아시아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ARETE의 계보를 잇는 GOLD BASS와,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연승을 거두며 천신만고의 노력으로 결승에 진출한 신흥 강자 MeltDown이 맞붙어 ‘월드 오브 탱크’ 한국 대표팀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GOLD BASS는 지난 WGL APAC 2014에서 전 시즌을 석권하고 챔피언을 차지한 ARETE의 멤버들로 구성된 팀이다. 팀 개편 후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국내 1위 타이틀을 지키고 있으며 해외 강팀들과 활발히 연습을 진행하며 전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MeltDown 역시 급상승 중인 전력을 과시하며 1위 자리를 위협하는 강팀이다. 특히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패하며 위기에 놓였으나 이어진 3주 간의 경기에서 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해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경기의 우승팀은 오는 3월 5일과 6일 양일간 개최되는 WGL APAC 2015-2016 시즌2 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시즌2 파이널에서는 아시아 서버 2개 팀과 중국 서버 1개팀, 한국 서버 1개 팀이 ‘월드 오브 탱크’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의 영예를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20일 12시부터 진행되는 결승전 경기 실황은 케이블TV 게임전문채널 OGN에서 생중계되며,
트위치TV다음 tv팟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경기 현장을 방문하는 팬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관람객 전원에게 1천 골드와 프리미엄 계정 7일권, 차고 슬롯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최고 인기 전차인 Type 59와 7단계 프리미엄 전차 AMX 13 57 GF, 해피머니 상품권, 밀리터리 수통 등을 지급한다.

WGL APAC 시즌2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WG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