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 '게구리' 김세연의 자리야


중국의 거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넷이즈 CC(Netease CC, http://cc.163.com/)에서 주최, 주관하는 오버워치 넥서스컵 본선 1일차 경기에서 한국의 UW Artisan이 8강 승자조에 진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UW Artisan은 Snake eSports를 상대로 핑이 300ms에 달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수준이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감시기지 지브롤터에서 진행된 첫 경기에서 UW Artisan은 높은 핑과 접속 불량, 그리고 경기 초반 'Akaros' 장지수 선수의 연결이 끊어지는 악재가 겹치며 3 경유지도 뚫지 못했다. 이어진 수비에서도 높은 핑으로 인해 상대 파라에 대한 견제가 미흡한 모습을 보이며 선취점을 내주게 된다.

하지만 하나무라에서 진행된 경기부터는 다소 양상이 달랐다. A거점을 금방 내줬던 UW Artisan이었지만, B거점에서 Snake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수비에 성공한 것이다. 공격에서는 A거점을 제한 시간 종료 직전에 뚫어내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B거점으로 질풍같이 몰아친 UW Artisan은 '게구리' 김세연의 자리야가 사용한 중력자탄과 장지수의 겐지가 상대 수비를 쓸어담으며 공격에 성공, 스코어를 1:1 동점으로 만들었다.


▲ 역시 겐지수는 하나무라? 장지수의 겐지가 활약한 2경기


기세가 한껏 오른 상황에서 3경기는 쟁탈전인 리장 타워였다. 관제 센터의 1라운드는 김세연의 절묘한 방벽 활용과 'ian' 조익찬, 'JJiNu' 한진우 등 딜러들의 활약으로 Snake를 압살했다. 이어진 야시장에서의 경기도 딜러를 웃도는 화력을 쏟아낸 김세연의 자리야가 날뛰며 승리를 확정하게 되었다.

앞서 진행된 Newbee 대 Cute Beast의 첫 경기에서는 지원가를 맡는 LITTLECAT의 활약에 힘입어 Cute Beast가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앞서 진행된 Newbee 대 Cute Beast의 첫 경기에서는 지원가를 맡는 LITTLECAT의 활약에 힘입어 Cute Beast가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UW Artisan과 Cute Beast는 8강 승자전에 진출해 각각 CR_APEX-MIG Frost의 승자, IG-1246의 승자와 7월 3일 승자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또 다른 한국팀인 MIG Frost과 CR_APEX는 7월 2일 8시부터 시작되는 2일차에 대결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