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C] 마지막 4강 진출 팀 RD, "하지 않는 덱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이시훈 기자 (desk@inven.co.kr)
RD가 마지막 4강 진출팀이 됐다.
1일 강남 인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하스스톤 클랜 챔피언십(HCC) 시즌6 B조 최종전 경기에서 RD가 팀 오라클을 3: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선봉으로 출전한 '프라우드' 임재민과 중견 '타임' 박종남의 활약이 빛났다.
이하는 RD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팀 오라클에게 승리하고 4강에 오른 소감은?
'타임' 박종남 : 패자조에 떨어져서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 4강에 진출하게 돼서 다행이다.
'프라우드' 임재민 : 이번에 2승을 달성해서 승리의 주역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크리보' 김지수 : 선봉, 중견이 잘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오늘 기분 좋은 승리를 한 것 같다.
Q. 선봉 임재민이 2승을 했다. 임재민의 선전을 모두 예상했나?
'타임' 박종남 :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 실수가 조금 있어서 2승은 어려울 것 같았는데 결국 2승을 했고, 그 덕분에 오늘 승리한 것 같다.
'프라우드' 임재민 : 나는 오늘 올킬을 할 생각이었다.(웃음)
'크리보' 김지수 : 임재민이 게임을 하면서 혼잣말을 많이 하더라. 그래서 불안했는데 잘 해서 다행이다.
Q. 오늘 경기는 어떤 식으로 준비했나?
'타임' 박종남 :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평소 하던 대로 연습했다. 블리즈컨을 보면서 연구를 많이 했다.
'프라우드' 임재민 : 상대 팀이 드루이드를 무조건 사용해서 드루이드 저격 덱을 준비했다. 그것이 잘 먹힌 것 같다.
Q. 첫 경기 상대가 침묵 흑마법사를 준비해왔다. 당황하지 않았나?
'프라우드' 임재민 : 처음에는 당황했다. 말리고스를 저격하기 위해서 변이를 한 장 넣었는데 변이 카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그것이 아니었으면 질 수도 있었다.
'타임' 박종남 : 상대 팀의 흑마법사 컨셉을 보고 의아했다. 저 덱이라면 졸업이 불가능할 것 같았다.
'크리보' 김지수 : '타임' 선수의 말에 동감한다. 하지 않는 덱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Q. 두 번째 경기에서는 상대가 독특한 컨셉의 사제를 준비했다. 사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프라우드' 임재민 : 정복전 방식에서는 사제가 방밀 전사 저격으로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랭크에서는 사제가 여전히 안 좋다. 드루이드를 상대로 4턴까지 영웅 능력만 사용하는 것을 보고 '역시 사제는 사제구나' 라고 생각했다.
'타임' 박종남 : 같은 생각이다. 정복전에서 깜짝 카드로 쓸만 하지만, 4덱 1밴에서 4덱에 포함될 정도의 강력함은 없다.
'크리보' 김지수 : 나는 사제가 정복전에서 저격용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4강이나 결승에서 다시 나올 것 같다.
Q. 이제 4강을 앞두고 있다. 4강전을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타임' 박종남 : 가장 강한 덱과 저격 덱을 준비할 생각이다.
'프라우드' 임재민 : 하밥하 팀이 무난한 덱을 준비할 것 같다. 그래서 나도 무난한 덱을 준비할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저격 덱보다는 무난한 덱을 선호한다.
'크리보' 김지수 : 팀원들과 열심히 연습해서 완벽하게 준비하겠다.
Q. 블리즈컨은 어떤 선수의 우승을 예상하고 있나?
'타임' 박종남 : 블리즈컨을 거의 다 챙겨봤다. 투표는 '파벨' 선수에게 했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우승은 '천수' 선수가 할 것 같다.
'프라우드' 임재민 : 나는 '닥터히피' 선수에게 투표했다. 하지만 우승은 '천수' 선수가 했으면 좋겠다.(웃음)
'크리보' 김지수 : 나는 요그사론의 가호를 받고 있는 '파벨' 선수가 우승할 것 같다. 하지만 나 또한 '천수'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타임' 박종남 : 오늘 이겨서 너무 기분 좋다. 다음에는 준비를 더 잘해서 실수 없이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프라우드' 임재민 : 첫 번째 목표는 상금, 두 번째 목표는 시드, 세 번째 목표는 해운대였다. 목표가 점점 이루어지고 있어서 기분 좋다. 다음 목표인 시드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크리보' 김지수 : 일주일 동안 팀원들과 열심히 준비해서 꼭 결승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
1일 강남 인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하스스톤 클랜 챔피언십(HCC) 시즌6 B조 최종전 경기에서 RD가 팀 오라클을 3: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선봉으로 출전한 '프라우드' 임재민과 중견 '타임' 박종남의 활약이 빛났다.
이하는 RD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팀 오라클에게 승리하고 4강에 오른 소감은?
'타임' 박종남 : 패자조에 떨어져서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 4강에 진출하게 돼서 다행이다.
'프라우드' 임재민 : 이번에 2승을 달성해서 승리의 주역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크리보' 김지수 : 선봉, 중견이 잘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오늘 기분 좋은 승리를 한 것 같다.
Q. 선봉 임재민이 2승을 했다. 임재민의 선전을 모두 예상했나?
'타임' 박종남 :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 실수가 조금 있어서 2승은 어려울 것 같았는데 결국 2승을 했고, 그 덕분에 오늘 승리한 것 같다.
'프라우드' 임재민 : 나는 오늘 올킬을 할 생각이었다.(웃음)
'크리보' 김지수 : 임재민이 게임을 하면서 혼잣말을 많이 하더라. 그래서 불안했는데 잘 해서 다행이다.
Q. 오늘 경기는 어떤 식으로 준비했나?
'타임' 박종남 :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평소 하던 대로 연습했다. 블리즈컨을 보면서 연구를 많이 했다.
'프라우드' 임재민 : 상대 팀이 드루이드를 무조건 사용해서 드루이드 저격 덱을 준비했다. 그것이 잘 먹힌 것 같다.
Q. 첫 경기 상대가 침묵 흑마법사를 준비해왔다. 당황하지 않았나?
'프라우드' 임재민 : 처음에는 당황했다. 말리고스를 저격하기 위해서 변이를 한 장 넣었는데 변이 카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그것이 아니었으면 질 수도 있었다.
'타임' 박종남 : 상대 팀의 흑마법사 컨셉을 보고 의아했다. 저 덱이라면 졸업이 불가능할 것 같았다.
'크리보' 김지수 : '타임' 선수의 말에 동감한다. 하지 않는 덱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Q. 두 번째 경기에서는 상대가 독특한 컨셉의 사제를 준비했다. 사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프라우드' 임재민 : 정복전 방식에서는 사제가 방밀 전사 저격으로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랭크에서는 사제가 여전히 안 좋다. 드루이드를 상대로 4턴까지 영웅 능력만 사용하는 것을 보고 '역시 사제는 사제구나' 라고 생각했다.
'타임' 박종남 : 같은 생각이다. 정복전에서 깜짝 카드로 쓸만 하지만, 4덱 1밴에서 4덱에 포함될 정도의 강력함은 없다.
'크리보' 김지수 : 나는 사제가 정복전에서 저격용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4강이나 결승에서 다시 나올 것 같다.
Q. 이제 4강을 앞두고 있다. 4강전을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타임' 박종남 : 가장 강한 덱과 저격 덱을 준비할 생각이다.
'프라우드' 임재민 : 하밥하 팀이 무난한 덱을 준비할 것 같다. 그래서 나도 무난한 덱을 준비할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저격 덱보다는 무난한 덱을 선호한다.
'크리보' 김지수 : 팀원들과 열심히 연습해서 완벽하게 준비하겠다.
Q. 블리즈컨은 어떤 선수의 우승을 예상하고 있나?
'타임' 박종남 : 블리즈컨을 거의 다 챙겨봤다. 투표는 '파벨' 선수에게 했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우승은 '천수' 선수가 할 것 같다.
'프라우드' 임재민 : 나는 '닥터히피' 선수에게 투표했다. 하지만 우승은 '천수' 선수가 했으면 좋겠다.(웃음)
'크리보' 김지수 : 나는 요그사론의 가호를 받고 있는 '파벨' 선수가 우승할 것 같다. 하지만 나 또한 '천수'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타임' 박종남 : 오늘 이겨서 너무 기분 좋다. 다음에는 준비를 더 잘해서 실수 없이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프라우드' 임재민 : 첫 번째 목표는 상금, 두 번째 목표는 시드, 세 번째 목표는 해운대였다. 목표가 점점 이루어지고 있어서 기분 좋다. 다음 목표인 시드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크리보' 김지수 : 일주일 동안 팀원들과 열심히 준비해서 꼭 결승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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