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벤 강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HGC KR) 오픈 디비전 2회차 결승전에서 너의 폭풍은?(이하 너의 폭풍)과 언밸런스가 만났다. 언밸런스는 소냐를 비롯한 뛰어난 밴픽을 바탕으로 2: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2회차 결승전 1세트

◇ 전장 : 용의 둥지
[언밸런스]
▶ 밴 : 바리안/ 모랄레스
▶ 픽 : 소냐(안무서운사람)/ 폴스타트(e프라임)/ 말퓨리온(웰노운)/ 해머상사(루팡)/ 디아블로(레드비틀)

[너의 폭풍은?]
▶ 밴 : 발라/ 리밍
▶ 픽 : 굴단(오제)/ 자리야(까망)/ 타이커스(핑크코끼리)/ 아우리엘(오니시안)/ 라그나로스(나이트메어)

용의 둥지에서 첫 세트가 열렸다. '루팡'이 해머상사를 선택한 언밸런스는 시작부터 봇 라인에 힘을 집중했다. cc기가 부족한 너의 폭풍은 한동안 교전을 피했다. 라인을 밀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핑크코끼리' 타이커스가 킬을 이어가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언밸런스가 '안무서운사람' 소냐의 탑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으로 폴스타트까지 활용해 운영을 주도했다. 경험치에서 격차를 벌려가며 용기사까지 독차지했다. 교전에서도 디아블로-폴스타트의 환상적인 궁극기 연계로 상대를 단숨에 몰살하며 완승을 거뒀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2회차 결승전 2세트

◇ 전장 : 하늘 사원
[너의 폭풍은?]
▶ 밴 : 소냐/ 일리단
▶ 픽 : 발라(오제)/ 정예 타우렌 족장(까망)/ 말퓨리온(오니시안)/ 폴스타트(핑크코끼리)/ 라그나로스(나이트메어)

[언밸런스]
▶ 밴 : 바리안/ 데하카
▶ 픽 : 자리야(레드비틀)/ 리밍(루팡)/ 디아블로(e프라임)/ 스랄(안무서운사람)/ 레가르(웰노운)

하늘 사원에서 2세트, 양 팀은 시작부터 탑과 봇 라인을 밀어내며 화끈한 공성전을 펼쳤다. 너의 폭풍은 사원까지 선점하며 조금씩 레벨에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언밸런스가 다급히 교전을 열었지만, 너의 폭풍은 '핑크코끼리'의 폴스타트 활약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이후에도 너의 폭풍은 적절한 궁극기로 언밸런스의 발을 완벽히 묶고 학살을 시작했다. 폴스타트의 정확한 자리 선정과 광풍에 힘입어 2세트를 승리로 만들어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2회차 결승전 3세트

◇ 전장 : 거미 여왕의 무덤
[언밸런스]
▶ 밴 : 바리안/ 모랄레스
▶ 픽 : 발라(루팡)/ 라그나로스(안무서운사람)/ 아우리엘(웰노운)/ 무라딘(레드비틀)/ 자리야(e프라임)

[너의 폭풍은?]
▶ 밴 : 소냐/ 태사다르
▶ 픽 : 굴단(오제)/ 말퓨리온(오니시안)/ 폴스타트(핑크코끼리)/ 디아블로(까망)/ 아서스(나이트메어)

언밸런스는 3세트 초반부터 확실히 주도권을 잡았다. 일방적으로 킬을 기록하고 거미 시종까지 소환해 라인을 시원하게 밀어냈다. 먼저 10레벨을 달성한 언밸런스는 성채를 차례로 밀어내며 운영상 이득까지 취했다. 우두머리까지 가져간 언밸런스는 탑 라인을 시원하게 밀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2회차 결승전 결과

1경기 너의 폭풍은? 1 vs 2 언밸런스
1세트 너의 폭풍은? 패 vs 승 언밸런스 - 용의 둥지
2세트 너의 폭풍은? 승 vs 패 언밸런스 - 하늘 사원
3세트 너의 폭풍은? 패 vs 승 언밸런스 - 거미 여왕의 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