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POTV GAMES 중계 화면

'더블리프트'가 작년 롤드컵과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상세히 답변했다.

6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7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1경기 TSM과 플래쉬 울브즈가 경기가 종료된 후에 '더블리프트'가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짜릿한 장기전 승리 이후에도 차분한 모습으로 '쇽즈'의 질문에 답했다.

'더블리프트'는 "우리는 그동안 조금이라도 우세할 때 너무 한타만 하려고 했던 단점이 있었다"고 분석한 뒤, 지금도 한타를 잘하긴 하지만 최근에는 최대한 조심성 있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곧이어 그는 "작년에 내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멘탈이 별로였다. 지난 번에는 우리가 우승 후보라는 생각을 가졌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롤드컵에 출전한 모든 팀이 강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으며, 우리 조에서 우리가 8강의 유력한 후보라고 생각은 하지만 절대 자만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더블리프트'는 "사람들의 기대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면서, 기대가 높은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는 답변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