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정언영이 C9을 떠나 팀 리퀴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북미 프로게임단 팀 리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팩트' 정언영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2015년 팀 임펄스(현 피닉스)를 시작으로 약 3년 간 북미에서 활동했던 '임팩트'는 이번에도 북미에서 시즌을 보내게 됐다.

팀 리퀴드는 해체된 임모탈스의 전 멤버 '엑스미디', '포벨터', '코디 선', '안다'를 영입하며 새 시즌을 위한 로스터 개편을 시작했다. 이후 '더블리프트'와 '올레' 김주성의 이적 소식을 차례로 밝혔고, 마지막으로 '임팩트'까지 합류하면서 꽤 강력한 2018 시즌 로스터를 완성했다.

한편, '임팩트' 정언영은 2012년 제닉스 스톰 소속으로 데뷔해 2013-2014 시즌 SKT T1에서 전성기 시절을 보냈다. 이후 해외 진출의 꿈을 밝히며 북미로 무대를 옮겼고,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