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토)에 시작된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IEM) 월드 챔피언십 2018 카토비체 PUBG 인비테이셔널 대회. 1일 차는 OpTic팀이 1,240점으로 1등을 가져가며 마무리됐다.

1경기의 비행기는 노보레프노예에서 갓카를 가로질렀다. 모든 팀들은 자신들의 랜드마크에 자리를 잡았고, KSV 노타이틀 역시 지오고플 남쪽을 차지하며 주변 적들을 견제했다. 첫 자기장이 노보레프노예로 잡히자, 대다수 팀들은 기본 파밍을 마치고 빠르게 소스노브카 섬으로 모여 자리를 잡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한 팀은 OpTic, KSV 노타이틀, Method, SST 총 4팀이었다. KSV 노타이틀은 SST를 모두 잡아냈고, OpTic은 Method팀을 잡아내 KSV 노타이틀과 1:1 구도를 만들었다. 하지만 OpTic은 4명 전원 생존이라는 이점을 살려 모든 인원이 흩어져서 각을 벌렸고, 살아남은 KSV 노타이틀까지 잡아내며 1경기 1등을 가져갔다.

이어서 2경기가 시작됐다. 자기장은 지오고플 북쪽으로 잡혔다. C9, Noble, KLG, Method, VITA, AVANGAR 팀이 후반까지 살아남았다. 하지만 C9이 먼저 탈락했으며 Noble, KLG, VITA도 탈락하고 말았다. 마지막 AVANGAR와 Method가 사격장 벙커를 두고 전투를 펼쳤지만, 벙커안에서 갇혀버린 Method가 모두 전멸하여 AVANGAR가 승자가 됐다.

3경기의 첫 차기장은 또다시 소스노브카 섬으로 잡혔다. 이번에는 노보레프노예쪽이 아닌 오른쪽 큰 다리 삼거리쪽으로 좁혀졌다. C9를 위한 자기장이 형성되었으며 VITA와 KLG는 자기장 밖에서 안으로 들어와야 했다. 그러나 VITA가 영리하게 건물을 차지한 C9팀 제압해 나갔고, 순위 방어하는 KLG까지 처치하며 1등을 차지했다.

다음 4경기, 밀타와 프리즌을 포함한 자기장이 구성됐다. 자기장은 점차 밀타 파워 왼쪽의 공장으로 좁혀졌고 이곳을 먹기 위해 모든 팀들이 모여들었다. 막바지까지 살아남은 팀은 LGD, TSM, OpTic이였으며 최후의 자기장이 좁혀지자 서로 난전을 펼쳤다. OpTic이 TSM을 빠르게 잡아냈고, LGD는 구급상자 메타를 노려봤지만 대회 자기장 설정상 구급상자 메타는 불가능해 2위에 그쳐며 OpTic이 1등을 거머쥐었다.

1일 차 경기 결과 OpTic Gaming이 1등을 2번하여 1,240점을 얻고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992점인 VITA이며 3위는 AVANGAR가 933점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들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KSV 노타이틀은 523점으로 11위에 그쳤다.


▲ 1일 차 1위를 달성한 OpTic.

▲ 1일 차 스코어 보드.




■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IEM) 월드 챔피언십 2018 1일 차 경기 결과

1경기: OpTic (1등) / KSV 노타이틀 (2등) / Method (3등)
2경기: AVANGAR (1등) / Method (2등) / VITA (3등)
3경기: VITA (1등) / C9 (2등) / KLG (3등)
4경기: OpTic (1등) LGD (2등) / TSM (3등)

1위. OpTic (1240점)
2위. VITA (992점)
3위. AVANGAR (933점)
4위. Method (795점)
5위. C9 (752점)
6위. Noble (750점)
7위. TSM (636점)
8위. LGD (605점)
9위. Faze Clan (571점)
10위. KLG (558점)
11위. KSV 노타이틀 (523점)
12위. GG (465점)
13위. Kinguin (438점)
14위. SST (357점)


사진: ESL_PUBG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