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한국시간 기준) 오리겐이 '인섹' 최인석 영입을 발표했다.

2012년 LoL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인섹'은 CJ 엔투스, kt 롤스터 등의 굵직한 팀에서 활동하며 신선한 리 신 플레이로 '인섹킥'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2014년에는 중국에서 롤드컵 준우승을 달성했고, 최근까지 중국 활동을 이어가던 중 2017년 말 DS Gaming에서 탈퇴하며 중국 활동을 끝냈다.

오리겐은 LoL 월드 챔피언쉽(이하 롤드컵)의 첫 번째 우승팀이자 유럽 전통의 강호 프나틱의 '엑스페케'가 2014년에 창단한 LoL 프로팀이다. 오리겐은 창단하자마자 2015 EU LCS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이어진 2015 롤드컵에서는 4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2016년부터 부진에 빠졌고, 2017년에는 2부 리그로 강등됐다.

한편, 오리겐은 지난 30일부터 공식 트위터를 지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최근 게시물에는 'The show begins', 'What's next?'라는 문구와 'OGresurrection'이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하며 향후 팀 리빌딩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오리겐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