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1907 Fenerbahçe Esports 공식 트위터


10일 1907 Fenerbahçe Esports(이하 페네르바체)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정글러 '무브' 강민수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강민수는 최근 페네르바체를 떠난다고 발표한 '체이서' 이상현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말랑-셉티드'에 이어 많은 선수들이 터키 리그를 떠나는 가운데, 강민수가 돌아와 빈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강민수는 작년 한 해 '프로즌' 김태일과 함께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는 정글러다. 이전까지 최고의 팀이었던 슈퍼매시브를 꺾고 터키 리그의 새로운 맹주로 떠올라 롤드컵 진출 기회까지 잡아냈다. 하지만 강민수는 비자 문제로 롤드컵으로 향하지 못하고 '크래쉬' 이동우에게 기회를 넘겨주고 말았다.

한편, 강민수는 대만의 Machi Esports에서 스프링 정규 스플릿 3위를 기록, 플레이오프 1R에서 매드 팀에게 3:1로 패배하면서 대만 리그 활동을 마쳤다. 돌아온 '무브' 강민수가 '갱맘-눈꽃' 역시 활약하는 터키 리그에서 최상위권 대결을 펼칠지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