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 페네르바체를 떠난 '체이서' 이상현이 브라질에 새 둥지를 틀었다.

브라질 LoL팀 레드 카니즈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새벽, 팀 공식 SNS를 통해 '체이서' 이상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3년 진에어 스텔스 소속으로 데뷔한 이상현은 이후 단일 팀 진에어 그린윙스와 롱주 게이밍, 북미의 팀 디그니타스, 그리고 터키의 1907 페네르바체를 거쳤다. 지난 9일, 1907 페네르바체를 떠나 FA를 선언했으며, 약 10일 만에 새로운 팀을 만나게 됐다.

레드 카니즈는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출전해 한국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적이 있다. 현재 '윙드' 박태진과 '스카이' 김하늘이 한국인 용병으로 뛰고 있으며, 최근 진행된 'CBLOL 2018 섬머 플레이오프'에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