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가 지금처럼 커질 수 있도록 위대한 업적을 남긴 '레전드'들이 있습니다. e스포츠 중계진 중에서도 '레전드'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인물이 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인 그는 바로 20년 동안 열정 넘치는 중계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전용준 캐스터입니다.

전용준 캐스터는 e스포츠 태동기인 2000년대 초반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e스포츠에 입문했습니다. 그는 스타크래프트가 e스포츠의 중심이던 시절을 지나 지금 리그오브레전드가 새로운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을 때까지, 우리 곁을 지키고 있는 e스포츠 역사의 산증인입니다.

특히, 그가 결승전을 비롯한 큰 무대 오프닝 행사에서 보여준 "시작하겠습니다!" 샤우팅은 한 번 들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외국에서도 '레전드' 캐스터라고 칭송받는 전용준 캐스터, 그를 영상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