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윤석준과 임혜성, 이준용 코치가 샌드박스 게이밍을 떠난다.

25일 샌드박스 게이밍은 공식 SNS를 통해 '저스티스' 윤석준의 은퇴 소식과 함께 임혜성, 이준용 코치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여서 든든했던 '저스티스' 윤석준의 은퇴가 아쉽지만, 개인방송을 통해 팬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새로운 도전에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저스티스' 윤석준은 2018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으로 첫 LCK 무대를 밟았다. 한동안 '그레이스' 이찬주와 교대 출전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8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9년 2월 이적한 샌드박스 게이밍에서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가운데, 8개월 만에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샌드박스 게이밍은 지난 10월 유의준 감독과 계약을 종료하며 강병호 코치가 감독 대행 중이다. 임혜성-이준용 코치가 떠나며 생긴 또다른 공석을 누가 채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