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아시안 e스포츠 연맹 공식 홈페이지

e스포츠가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아시안 e스포츠 연맹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2021 파타야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따르면, 태국 국제 올림픽 위원회와 태국 e스포츠 연맹, 아시안 e스포츠 연맹은 방콕에서 e스포츠의 종목화에 대한 회의를 거쳤다. 여기서 긍정적인 검토가 이루어져 e스포츠가 다가올 실내 무대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이 됐다.

e스포츠는 이미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적 있다. 지난 2013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이 최초다. 위의 결정이 이어진다면, 2021 파타야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은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두 번째 실내 대회가 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e스포츠가 시범 종목이었고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2, 클래시 로얄 대회가 진행된 바 있다.

한편, 2021 파타야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중 어떤 종목이 진행될 지에 대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