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온라인으로 열린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0 시즌 3 2일 차 매치 7, 8에서 NK와 이엠텍 스톰X가 치킨을 가져갔다.

스매쉬 컵 시즌3는 기존 룰과 달리 킬 포인트 85점과 순위 포인트 47점을 가장 먼저 도달한 팀이 최종 우승팀이 된다. 킬 포인트가 100점을 넘어도 순위 포인트 47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우승 조건에 맞지 않는 것이다. 또한, 반대로 15매치를 모두 진행하기 전 두 가지 필요 조건을 달성하는 팀이 나오면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 된다.

매치6 초반, 자기장은 스타버 주변으로 잡혔다. 다수 팀들의 위쪽 지역에서 흩어져 파밍을 시작했고, 젠지 e스포츠는 집안에 매복중이던 담원 게이밍과 만나 이를 뚫어냈고, 잠시 뒤에는 NCT까지 뚫고 킬 포인트를 꽤 올렸다. 데이1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전 설해원 프린스는 10위권으로 빠르게 탈락했다.

7페이즈를 앞두고 살아남은 인원은 14명, 인원이 많은 젠지 e스포츠와 이엠텍, NK의 구도로 흘러갔다. 이엠텍은 '피키'가 수류탄을 활용해 '피오'를 쓰러뜨렸고, EM에게도 당하며 5위로 마무리했다. 결국, 최후의 승자는 조용히 살아남았던 NK가 치킨을 차지하며 벌써 2치킨을 달성했다.

매치7, 기존 1일 차 강세를 보였던 설해원이 또 일찍 탈락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오늘 폼이 좋은 담원 게이밍과 이엠텍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결국 경기 후반, 이엠텍이 네 명 전원 생존한 상황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와 다나와가 한 명씩 생존, 이엠텍이 8킬 1위를 차지했다.



■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0 시즌 3 2일 차 중간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