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가 6일 공식 SNS를 통해 T1 유망주였던 '버돌' 노태윤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버돌'은 1군 소속으로 활약하게 될 예정이다.

젠지는 "'버돌' 노태윤 선수가 젠지 LoL팀 1군에 합류했습니다. 젠지에서 날개를 펼칠 '버돌' 선수를 환영해주세요"라며 반겼다. 젠지에는 '라스칼' 김광희가 탄탄하게 탑 라인에 버티고 있었다. 차기 시즌부터는 두 선수가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된다.

'버돌'은 T1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유망주다. 지난해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한 롤 더 넥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제우스' 최우제가 1군으로 콜업되면서 주전 경쟁에서 멀어진 상태였다.

'버돌'에겐 프로 데뷔가 필요한 시점이었고, 때에 맞춰 젠지의 선택을 받게 된 것이다. 오늘(6일) 발표된 1라운드 로스터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차후 1군 로스터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