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가 미드 라인을 보강했다.

7일 농심 레드포스는 공식 SNS를 통해 '고리' 김태우를 영입했다고 밝히며 "오랜 기간 갈고 닦은 원석, '고리'의 만개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더불어 기존 미드 라이너 '베이' 박준병을 챌린저스 팀 로스터로 변경했다고 밝히며 차기 시즌부터 '고리' 김태우의 출전을 예고했다.

2018년 말 SKT T1(현 T1)에 입단한 '고리' 김태우는 솔로 랭크에서 인상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떠오르는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019 LCK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에 단 1회 출전한 것 외에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2021 시즌을 앞두고 입단한 EDG에서도 2020 데마시아 컵 외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긴 기다림 끝에 주전 기회를 잡은 농심 레드포스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코멧' 임혜성도 농심 레드포스에 새 코치로 부임했다. 진에어 그린윙스부터 T1을 거치며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쌓은 '코멧' 임혜성 코치는 배지훈 감독 및 채도준 코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 출처 : 농심 레드포스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