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 의경으로 입대한다.

'마타' 조세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10일 의경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마타' 조세형은 만 27세의 나이로 국방의 의무를 치르게 됐다.

2013년 스프링 시즌 MVP 오존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마타'는 2014년 삼성 화이트의 탈수기 운영을 이끌며 삼성 왕조를 세우는 데 공헌했다. 또한,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함께 서포터 포지션의 역할을 정립한 선수로 인정받았다.

2019년 SK 텔레콤 T1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마타'는 로얄 클럽 네버 기브업에서 1년 동안 감독으로 활동했다. 이후, 6개월의 공백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한 그는 10일 입대하며 18개월 동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