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일) 타이브레이커를 마지막으로 2021 PCS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의 모든 경기가 종료됐다. 10개 팀이 각 18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PSG 탈론은 독보적인 기량을 뽐내며 18연승 무패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PSG 탈론은 매 경기 손쉽게 상대를 압도했다. 각 선수가 고르게 활약하며 모든 라인에서의 캐리를 해냈고, '유니파이드'는 5회, '메이플-리버'는 4회, '하나비'는 3회, '카이윙'은 2회의 MVP로 선정됐다. 와중 '하나비'는 그웬으로도 우수한 플레이를 펼쳤으며 '메이플'은 16경기 중 12종의 챔피언을 기용하는 넓은 챔피언 폭을 자랑했다. '유니파이드'는 지난 2021 MSI 불참의 한을 풀듯 7전 전승의 아펠리오스를 필두로 KDA 16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PSG 탈론의 뒤를 이어 비욘드 게이밍과 마치 e스포츠가 나란히 14승 4패를 기록했고 타이브레이커에서 승리한 비욘드 게이밍이 최종 2위가 됐다. 이외 붐 e스포츠와 J팀, 홍콩 애티튜드 등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상위권 팀들과의 전력 차가 여실하기에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2021 PCS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는 12일(목)부터 29일(일)까지 진행된다. 플레이오프에선 총 8개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형식의 대결을 펼치며, 1위 PSG 탈론과 2위 비욘드 게이밍은 승자조 2라운드부터 경기에 나선다. 최종 우승 팀은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준우승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향한다.


■ 2021 PCS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결과




■ 2021 PCS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대진 및 일정


출처 : LoL e스포츠, PSG 탈론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