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의 첫 오피셜은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커즈'와 '에이밍'이었다.

kt 롤스터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커즈' 문우찬과 '에이밍' 김하람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선수들을 대거 떠나보낸 뒤 며칠 만에 전한 공식 발표다. 두 선수 모두 2년 계약을 했다.

비리비리 게이밍으로 합류하며 LPL에 진출했던 '에이밍'은 1년 만에 kt 롤스터로의 리턴을 택했고, '커즈'는 통신사 라이벌 팀인 T1에서 kt 롤스터로 이적하게 됐다. 또한, '에이밍'과 '커즈'는 각각 kt 롤스터와 킹존 드래곤X에서 강동훈 감독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이로써 kt 롤스터는 정글과 원딜 포지션을 든든한 선수로 채우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탑과 미드가 여전히 공석이기 때문에 계속 주목해 봐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