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리비리 게이밍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김정수 감독과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와 계약을 종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올해 김정수 감독은 LPL로 향해 한국인 딜러진 '에이밍-제카'와 함께했다.

비리비리 게이밍(BLG)은 올해 서머 PO에서 행보를 마감했다. 스프링 스플릿에서 11위를 기록했지만, 서머에서 뒷심을 발휘한 BLG는 PO 티켓까지 확보했다. 하지만 BLG는 PO 첫 경기에서 WE에게 0:3으로 패배하며 시즌을 마쳤다.

'제카'는 올해 팀의 주전 미드 라이너로 자리잡았다. KT 연습생 출신인 '제카'는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VG에서 활동했고, 이번 시즌 비리비리 게이밍에서 꾸준히 출전해 LPL 용병으로 입지를 굳혔다.

한편, 한동안 롤드컵 청부사로 불렸던 김정수 감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롤드컵으로 향하지 못했다. 2022년, 다시 예전 명성을 되찾기 위해 선택한 팀이 어디일지 지켜보도록 하자.

▲ 출처 : BLG 공식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