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니콜라이 옌센이 팀 리퀴드를 떠났다.

팀 리퀴드가 10일 공식 SNS를 통해 '젠슨'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히며 "지난 몇 년을 가장 성공적으로 만들어 준 '젠슨'에게 고맙다. '젠슨'과 함께한 것은 행운이었으며, 앞으로도 그가 잘 되길 바란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덴마크 출신의 미드 라이너 '젠슨'은 2015년 5월 C9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8년 11월에는 팀 리퀴드로 이적해 3년간 여섯 시즌의 LCS 경기를 치렀다. 그동안 '젠슨'은 LCS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비롯해 7년 연속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에 성공하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젠슨'과 팀 리퀴드의 계약은 2023년 11월까지였으나 2021 롤드컵에서 팀 리퀴드가 그룹 스테이지 탈락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해당 계약은 조기 종료됐다.

한편, 대부분의 LCS 및 LEC 팀이 2022 시즌을 대비한 로스터 구성을 마친 상태다. 이에 베테랑 미드 라이너인 '젠슨'의 차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출처 : 팀 리퀴드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