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1군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LCK 일정은 어떻게 진행될까.

'2022 LCK 스프링 스플릿'은 설 연휴의 영향으로 한 주 휴식 후 오는 9일 재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지지 않는 이상 대회는 일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 게임즈가 제시한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르면, 선수단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복귀할 때까지 로스터 내 등록된 선수 중 대체 가능한 선수로 차기 일정에 임해야 한다.

DRX의 경우 6인 로스터이기 때문에 인원 공백을 모두 메우기는 어려운데, 그럴 경우 긴급 콜업 제도를 통해 2군 선수를 콜업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최대한 LCK 일정에 차질이 없게 하려고 한다. 다만, 2군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나오는 등 최악의 경우에는 일정이 재조정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회 진행 방식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논의해야 하긴 하지만, 아직 무관중이나 온라인 대회로 전환할 계획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DRX는 지난 29일 종각 롤파크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는 "아직 정부에서 내려온 지침이 없어서 내부적으로 동선을 파악해 밀접 접촉자에게 검사를 권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