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로스파'가 '피넛-리헨즈'를 대신해 출전한다.

10일 종각 LoL 파크에서 2022 LCK 스프링 스플릿 17일 차 2경기, 젠지와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이 펼쳐진다. 리브 샌드박스는 기존 주전 5인이 출전을 앞둔 가운데, 젠지는 코로나 확진자 '피넛' 한왕호와 자가격리에 들어간 '리헨즈' 손시우 대신 '영재' 고영재와 '로스파' 박준형을 선발로 내보낸다.

'영재' 고영재는 한화생명e스포츠 출신으로 2020 LCK 서머 스플릿에서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2021 시즌을 앞두고는 젠지로 이적해 챌린저스 소속으로 LCK CL 경기를 소화하다가 서머 스플릿에선 LCK애도 출전했다. '로스파' 박준형은 2020년 7월 젠지 아카데미에 합류한 서포터로, 작년까지 LCK 아카데미 시리즈에서 활약하다가 올해 LCK CL에서 첫 공식전을 치른 신예다.

한편 젠지는 지난 경기서 kt 롤스터에게 0:2로 패배하며 T1과의 1위 싸움에서 한발 밀려난 상태다. 과연 긴급 투입된 '영재-로스파'가 리브 샌드박스를 꺾는 데 일조하여 젠지가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젠지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