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리그(이하 KRPL)' 시즌1 팀전 8강 12경기가 진행됐다. 크크하이는 런앤고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1세트 스피드전은 크크하이의 압승이었다. 1라운드, '솔영'이 선두로 치고 나갔고, 런앤고가 미들 주도권을 꽉 쥐고 추격하는 그림이었는데, 2랩에서 '아우라'와 '불빛'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크크하이가 1~3등을 독식했다. 2라운드는 더 압도적이었다. 초반부터 원투쓰리를 형성한 '아우라'-'불빛'-'온혁'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크크하이는 3세트까지 일방적으로 승리하면서 스피드전 3:0 압승을 거뒀다.

이어서 2세트 아이템전이 진행됐다. 1라운드를 가져간 건 런앤고였다. '진훈'의 막판 부스터 역전을 통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2라운드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크크하이가 선두로 들어오는 듯 싶었으나, 공격 아이템에 쌓여 정체된 사이 '정우'가 치고 나오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수세에 몰린 크크하이는 '솔영'의 독주로 3세트를 가져오며 한숨 돌렸다. 4라운드에서는 '아우라'가 자폭으로 런앤고 다수의 발을 제대로 묶는 명장면을 연출하면서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아우라' 덕분에 크크하이의 원투는 거리를 크게 벌리며 골인할 수 있었다. 결국, 크크하이는 마지막 5세트를 승리, 3:2로 아이템전을 마무리했다.


■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KRPL 시즌1 8강 12경기 결과

런앤고 0 vs 2 크크하이
1세트 런앤고 0 vs 3 크크하이
2세트 런앤고 2 vs 3 크크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