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스] J Team, 노바 e스포츠와 우승 두고 격돌...초대 챔피언 노린다
김병호 기자 (Haao@inven.co.kr)
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글로벌 챔피언십인 아이콘스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J Team이 팀 플래쉬를 3:0으로 잡고 결승에 올랐다. J Team은 9일, 먼저 결승에 오른 노바 e스포츠와 우승을 두고 경기를 치른다.
팀 플래쉬는 초반 바텀 라인에서 벌어진 한타를 크게 이기면서 3천 골드를 앞섰다. 또한, 첫 드래곤 한타에서도 크게 승리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J Team의 반격은 중반 이후부터 시작이었다. 아군 정글 좁은 길목에서 벌어진 한타에 상대 딜러를 기습하면서 인원 수 우위를 점했고, 그 싸움을 승리하면서 기회가 왔다. J Team은 매번 상대 딜러를 날카롭게 노리는 리븐, 오공의 활약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
J Team은 2세트, 보다 쉽게 승리했다. 초반부터 탑 라이너인 '다운128' 레넥톤과 정글러 '체리'가 만점짜리 활약을 보여줬다. '다운128'은 라인전에서 솔로킬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체리'와 함께 미드 2:4 교전을 승리하면서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 둘의 활약으로 기세가 오른 J Team은 원거리 딜러 '베리'까지 화력이 오르면서 쉽게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는 첫 전령 교전에서 양 팀의 선택이 갈렸다. J Team은 드래곤 대신 탑 라인 다이브를 선택해 킬과 타워를 챙기고 골드를 앞섰다. 반면, 바텀에서는 팀 플래쉬가 드래곤을 챙기면서 1킬을 가져갔다. 전령으로 미드 1차 타워까지 파괴한 J Team은 바텀에서 벌어진 교전을 크게 이기면서 단숨에 5천 골드를 앞섰다. J Team은 이후 벌어진 화력의 차이로 한타를 연달아 승리했다. 팀 플래쉬는 코르키 패시브로 역전을 노렸으나 아쉬운 전투로 패배를 돌이키지 못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글로벌 챔피언십인 아이콘스 4강 결과
2경기 J Team 3 vs 0 팀 플래쉬
1세트 J Team 승 vs 패 팀 플래쉬
2세트 J Team 승 vs 패 팀 플래쉬
3세트 J Team 승 vs 패 팀 플래쉬
이미지 출처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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