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12경기가 진행됐다. 지난 경기서 광동 프릭스를 꺾은 새비지가 위시에게 2: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해냈다.

1세트 스피드전, 새비지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심우혁의 꾸준한 질주력이 돋보였다. 1라운드에선 주희성-심우혁이 원투를 해냈고, 2라운드에선 심우혁-최은석-홍성민이 원투쓰리로 들어오며 새비지가 가뿐히 승리했다. 3라운드에서도 심우혁-홍성민이 원투로 질주하는 가운데 중후반 위시가 대형 실수까지 범하며 스피드전이 새비지의 라운드 스코어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2세트 아이템전 1라운드도 새비지가 가져왔다. 초반부터 치고 나간 심우혁이 위시의 시야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앞서나간 게 주요했다. 2라운드에선 골 라인을 앞두고 엄청난 심리전이 펼쳐졌는데, 끝내 위시가 승리하며 1:1 동점이 됐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3라운드에선 극후반 홍성민의 자석이 제대로 꽂히며 새비지가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4라운드 트랙은 새비지가 선택한 황금문명 흔들리는 위협이었다. 새비지는 홍성민의 단독 질주를 필두로 주도권을 꽉 잡은 채 위시를 흔들었다. 결국 윤태웅을 제외한 위시의 세 선수가 뒤쪽으로 밀렸는데, 윤태웅마저 후반 새비지의 집중 공격에 당하며 새비지가 라운드 스코어 3:1로 아이템전까지 승리했다.


■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12경기

12경기 위시 0 VS 2 새비지
1세트 위시 0 VS 3 새비지 - 스피드전
2세트 위시 1 VS 3 새비지 - 아이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