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리그의 1위 자리를 아마추어 팀이 3주가 넘도록 굳건히 하고 있다.

20일 '2022 신한은행 SOL KRPL 시즌2' 8강 6일 차 첫 경기에서 엑스플레인이 팀 시크릿과 대결한다. 엑스플레인은 그랑프리에서 선전한 아마추어 팀을 차례로 꺾으며 2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엑스플레인은 아마추어 1위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로 이번 리그를 시작했다. 이를 넘어 홀로 2승 0패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1위 자리까지 올라왔다. 다른 프로팀들과 지난 시즌 상위권 아마추어팀들이 패배를 하며 고전할 때, 엑스플레인만 2전 전승으로 패배 없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엑스플레인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받았던 스피드전까지 극복했다. 첫 경기부터 3:0 라운드 스코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뛰어난 면모를 자랑했다. '버즈-보니'라는 탄탄한 원투의 활약을 바탕으로 주행에서 우위를 점했다. 거기에 '버즈'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위즈원'이라는 강력한 상대를 꺾을 정도로 뒷심까지 갖춘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다만, 아직 엑스플레인은 프로팀과 대결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전에 한층 더 기세와 실력을 끌어올려놓아야 한다. 이번 팀 시크릿 역시 프리페어라는 아마추어 팀 간 대결에서 최근 승리를 경험한 팀이다. 엑스플레인 입장에서 아마추어팀 간 대결에서 승리를 이어가며 프로팀과 대결 전에 기세를 끌어올리기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고 볼 수 있다.

엑스플레인의 질주는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아마추어 3팀과 대결에 이어 락스 게이밍-SGA 인천-게임코치로 이어지는 프로팀과 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그렇기에 아마추어-프로 팀 간 대결 사이에 흐름을 만들 이번 매치 역시 엑스플레인에게 중요하다.



■ 2022 신한은행 SOL KRPL 시즌2 팀전 8강 6일 차 경기 일정

11경기 팀 시크릿 vs 엑스플레인 - 20일 오후 7시
12경기 게임코치 vs 레볼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