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진행한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9 팀전 - 결승에서 넬름이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넬름은 최근 진행한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에서 팀전-개인전을 가리지 않고 우승을 휩쓸었다. '한동그라미-지워크'의 합이 빛나는 경기가 이어졌다. 소드 마스터는 막판 라운드에서 극적인 우승으로 파이널이 열리는 대전 드림 아레나로 향할 수 있게 됐다.

첫 라운드에선 넬름이 아쉽게 2위로 마무리했다. 넬름-스피어게이밍-피지컬 탑-피어리스의 TOP4 대결이 나왔다. 후반부에 스피어 게이밍이 상대를 추격하며 끊어내는 전투로 킬 스코어를 올렸다. 넬름 역시 7킬을 기록해 두 팀이 1위를 다투는 상황. 스피어 게이밍이 노련한 전투로 1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 역시 아쉽게 1위를 놓쳤다. 프래쉬 맨이 넬름과 마지막 대결에서 칼 같은 어그로 핑퐁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심지어 3라운드는 빠르게 탈락하며 이번 결승 우승과 거리가 멀어질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4라운드부터 넬름은 1위를 달성했다. 두 선수가 함께 움직이면서 클린 가드-피어리스를 차례로 각개격파했다. 클린 가드와 대결에서 위기를 넘긴 넬름이 확실히 기세를 탄 라운드였다.

넬름은 6라운드에서 다시금 2위를 달성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6라운드에서는 소드 마스터가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냈다. 종합 1위인 넬름마저 차례로 격파하면서 1위를 달성했다. 해당 승리로 소드 마스터는 결승 5위, 서킷 포인트 마지막 노선인 9위까지 극적으로 치고 올라올 수 있었다.


▲ 금일 경기 결과 및 최종 서킷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