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수퍼컵] 광동 프릭스 노준현, "세 번째 결승, 이제는 트로피를 들 때"
김병호 기자 (Haao@inven.co.kr)
3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은행 SOL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플레이오프 DFI 블레이즈와 광동 프릭스의 경기가 열렸다. 광동 프릭스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DFI 블레이즈를 잡고 승리했다. 노준현은 스피드전에서 내내 좋은 기량을 보였고, 김다원과의 에이스 결정전까지 승리하면서 광동 프릭스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다음은 광동 프릭스 노준현의 경기 후 인터뷰이다.
Q. 금일 DFI 블레이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결승전에 오른 소감은?
자신감있게 나간다고 했지만, 부담감이 컸다. 내 손으로 팀을 결승전에 올려서 기분 좋다.
Q. 시즌 초, 중반까지 상당히 부진한 모습이었다. 시즌 말미에 폼이 올라온 이유는?
차량에 변화를 주면서, 오토바이를 타게 됐는데 나와 너무 잘 맞았다. 그 덕분에 폼이 확살아났다. 내 색깔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Q. 본인 스스로 오토바이 원톱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차를 이야기할 때 제일 잘 타는 사람은 이재혁, 유창현 박인수 등을 이야기한다. 오늘 그런데 내가 이런 사람을 꺾어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자신감 뿐만 아니라 지금은 내가 확실히 잘한다고 생각한다.
Q.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 분위기가 좋지 않았을 듯한데?
딱히 트러블은 없었다. 이번 시즌 중점적으로 본건 소통이었다. 어수선한 분위기는 없었고, 대화를 통해서 잘 풀어갔다.
Q. 대화를 주도한 선수는 누구일까?
대화는 감독님이 주관하셨다. 대화는 누가 리드를 한다기 보다 다같이 모여 밥을 먹거나 할때 주로 많이 이야기했다.
Q. 에이스 결정전에서 렉키는 어떻다고 생각하나?
렉키는 몸싸움이 약한 차이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쎈 부분이 있기도 하다. 그걸 잘 활용을 해서 오늘 이길 수 있었다.
Q. 예전에는 이재혁 선수 혼자 캐리를 담당했는데, 지금은 다른 선수들도 캐리력을 높인 것 같다. 이런 변화가 있는 이유는?
렉키는 보호해줘야 하는 카트 바디이다. 그런데 그 역할을 이재혁이 굉장히 잘해준다. 그리고 다른 팀원들도 보호를 잘해준다.
Q. 결승전에 서는 각오는 어떤가?
이때까지 두 번의 결승을 갔다. 그때마다 이겨야 된다는 생각만 했다. 이번에는 마음 편하게 내 할 것을 하자는 생각으로 할 예정이다.
Q. 현장 관중들의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다. 이럴 때 어떤 감정을 느끼나?
프릭스의 팬들이 호응도 좋고 텐션도 좋다. 프릭스에서는 게임 할 맛이 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올해 세 시즌 연속 결승에 올랐다. 이제는 정말 우승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승 트로피를 꼭 가져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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