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낳대] 대회 방식 확 바뀐 2023 시즌1, 다섯 팀 경매 완료
신연재 기자 (Arra@inven.co.kr)
28일 인챈트가 주최하는 '2023 자낳대 시즌1' 팀원 경매 및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대회는 오는 1월 5일 시작한다.
2023 시즌1은 대회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그룹 스테이지 대신 5개 팀이 모두 참가하는 단판 풀리그가 진행된다. 여기서 최종 5위 팀은 탈락하고, 나머지 4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풀리그 1위는 결승, 2위는 플레이오프로 직행하고,, 3위와 4위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한다. 각 경기의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단판 풀리그는 1월 5일과 6일 양일간 펼쳐지며, 플레이오프는 7일, 결승전은 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추첨을 통해 경매 순서가 정해진 상황에서 본격적인 팀원 경매가 진행됐다. 첫 순서인 서포터 '던'은 '얍얍' 팀장과 '푸린' 팀장의 경쟁 끝에 150P에 '얍얍' 팀장에게 낙찰됐다. '던'을 빼앗긴 '푸린' 팀장은 190P를 소모해 서포터 '빅헤드'를 데려오는 강수를 뒀다. 이어 '얍얍' 팀장이 원딜 '박나나' 입찰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봇 듀오를 완성했다. '류제홍' 팀장은 탑 '룩삼'을 55P에 영입했다.
정글러 '스나랑'을 두고는 치열한 입찰 경쟁이 붙었고, 295P를 부른 '한동숙' 팀장이 승리했다. '따효니' 팀장은 서포터 '연두부'(200P)를 첫 팀원으로 맞이했고, '류제홍' 팀장은 마지막 남은 서포터 '이춘향'을 유찰로 데려가게 됐다. '한동숙' 팀장은 탑에 '중력'(40P)을 영입했다. 유일한 다이아몬드 티어인 미드 '눈꽃'은 175P에 '얍얍' 팀으로 합류했다.
'치킨쿤'이 유찰인 상태에서 마지막 탑 매물인 '김뿡'이 등장했다. '따효니' 팀장과 '푸린' 팀장이 경쟁에 붙었고, '푸린' 팀장이 215P에 '김뿡'을 데려가면서 '치킨쿤'은 '따효티' 팀에 자리를 잡았다. 정글러 '삼식'은 가장 높은 포인트의 영예를 안았다. '류제홍' 팀장은 무려 645P를 투자해 '삼식'을 낙찰했다. 포인트 상 정글러 선택에 우선권이 있던 '따효니' 팀장은 '남봉'(425P)을 택했고, '쌍베'는 '얍얍' 팀의 마지막 멤버가 됐다.
원딜 멤버만을 남겨둔 '류제홍' 팀장은 포인트에서 밀려 '플러리'(215P)와 '러너'(215P)를 '푸린'과 '한동숙' 팀장에게 빼앗길 수밖에 없었고, '이춘향'에 이어 '유나땅'을 유찰로 받았다. 마지막 매물인 미드 '김뚜띠'(330P)는 포인트를 가장 많이 남긴 '푸린' 팀의 선택을 받았다. 끝으로 '한동숙' 팀장이 유찰로 남아있던 미드 '도현'과 '감블러' 중 '도현'을 120P로 데려왔고, '감블러'는 '따효니' 팀에 합류했다.
이어 감독 선택이 진행됐다. 포인트를 많이 남긴 팀 순으로 선택권이 주어진다는 규정에 따라 우선권을 받은 '얍얍' 팀장(425P)은 '강퀴' 감독을 선택했다. 251P의 '따효니' 팀장은 '캡틴잭' 감독을 골랐고, 코인토스로 포인트 동률인 '류제홍' 팀장보다 먼저 선택권을 받은 '한동숙' 팀장(210P)은 '큐베' 감독은 택했다. '류제홍' 팀장(210P)은 '플레임' 감독을 영입했고, '푸린' 팀장(40P)은 '뱅' 감독과 함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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