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되는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선발 로스터가 공개됐다.

먼저, 디플러스 기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프트' 김혁규 대신 '라헬' 조민성을 선발로 투입했다. 다른 라인은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켈린' 김형규 기존과 동일하다.

2021년 6월, 챌린저스 소속으로 디플러스 기아에 합류한 '라헬'은 입단 2년 만에 LCK 무대를 밟게 됐다. 2021 시즌 서머에 콜업된 적이 있지만, 당시 주전 원딜 '고스트' 장용준이 폼을 되찾으면서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에서는 '아이보리' 정예찬이 LCK 데뷔전을 치른다. 개막 이후 아직 승리가 없는 OK저축은행 브리온이기에 새로운 미드라이너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보리'는 자신의 첫 번째 LCK 무대에서 '모건' 박루한, '엄티' 엄성현, '헤나' 박증환, '에포트' 이상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기존 미드라이너 '카리스' 김홍조는 지난 13일부터 챌린저스 리그를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