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M] 'MIRAEN SEJONG', 4회 1위로 페이즈3 우승 차지
김홍제 기자 (Koer@inven.co.kr)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2 페이즈3의 파이널 매치에서 'MIRAEN SEJONG'이 7라운드 중 4회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 많은 전투를 거치며 올라온 'MIRAEN SEJONG'과 'Favor', 'BinGo', 'OwO'가 각축전을 펼쳤고, 가장 온전한 팀은 'MIRAEN SEJONG'이었다. 'MIRAEN SEJONG'은 수적인 우위와 더불어 안정적인 플레이를 통해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에도 'MIRAEN SEJONG'의 기세는 이어졌다. 마지막 경쟁 상대는 1라운드에서도 오래 살아남았던 'OwO'였다. 'OwO'와 'MIRAEN SEJONG'의 한판 승부에서 'OwO'가 좋은 구도를 만드는 것 같았으나 'MIRAEN SEJONG'이 좋은 점사 플레이를 통해 상대를 먼저 자르고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OwO'는 'MIRAEN SEJONG'와 마지막 전투에서 1킬도 가져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MIRAEN SEJONG'은 'Cadmus'의 피지컬을 기반으로한 상대 진영을 무너뜨리는 플레이가 대단했다.
오늘 'MIRAEN SEJONG'의 폼은 최고조였다. 3라운드도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가기 시작한 'MIRAEN SEJONG'은 'Favor', 'Asher'와 TOP3 경쟁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승리를 이어갔다. 'Favor'와 'Asher'는 이전 교전에서 서로 싸우다 전력 손실이 생긴 것이 아쉽게 작용했다.
'MIRAEN SEJONG'은 3연속 1위로 2위인 'Favor'보다 20포인트 이상 앞선 52포인트로 선두를 더욱 굳건하게 다졌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체크 포인트인 55포인트 이후 1위를 차지하는 것이라 'MIRAEN SEJONG'도 방심은 금물이었다.
4라운드, 3일 차부터 본격적인 교전이 펼쳐지기 시작했는데, 'Shark'가 가장 먼저 탈락했고, 얼마 뒤 'OwO'도 'Favor'에게 뒤를 잡히며 모두 전사하고 말았다. 이후 마지막 안전 구역까지 많은 팀들이 살아남아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이 펼쳐졌다. 그 결과, 'Asher'가 'Favor'와 'MIRAEN SEJONG'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4라운드 1위를 기록했다.
5라운드도 큰 이변은 없었다. 기존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MIRAEN SEJONG'과 'Favor'가 최후 두 팀으로 남아 치열한 전투를 펼쳤고, 'Favor'가 승리해 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6라운드에서는 'Shark'가 우승을 차지해 23포인트를 획득했다. 여전히 'MIRAEN SEJONG'과 'Favor'만이 체크 포인트를 달성한 상황에서 7라운드가 진행됐다.
중반 이후 살짝 흔들렸던 'MIRAEN SEJONG'이지만, 7라운드에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MIRAEN SEJONG'은 'OwO'의 공세도 잘 버티고 오히려 자신들이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승기를 잡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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