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차세대 저그 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권태훈과 테테전의 승자 안호진 그리고 김유진, 고병재 선수의 인터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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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대로 흘러갔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얼떨떨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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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로 부못을 했고 거기에 피해를 많이봐 질수가 없었던 경기였다. 생각보다 손쉽게 경기가 끝났다. 미리 준비한 전략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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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멀티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초반 바퀴러쉬를 막기 위해 히드라를 섞었다. 상대 선수 스타일을 분석해본 바로 2멀티에 바퀴 러쉬를 자주 애용하는 것 같아 상황에 맞춰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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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에서 2번이나 떨어졌다. 이번에는 절대 쉽게 떨어지지 않을것이고 8강을 목표로 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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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다. 아직 확실히 알고 있는 선수가 없다. 다만, 나를 이겼던 선수들을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다. 이번에는 후회가 남지 않은 경기를 펼쳐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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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주신 부모님 동생 친척들에게 감사하고 감독님에게도 감사하다. 후원사 MIM, 곰티비 레이저, 롯데칠성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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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대가 너무 잘하는 선수여서 연습을 많이하고 오랜만에 긴장도 했는데 이겨서 너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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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족전이고 지난 시즌 우승한 선수여서 더욱 긴장했다. 첫 경기를 이겼는데도 손이 너무 떨려서 마음 추스리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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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멀티로 병력에서 앞서 쉽게 막을 수 있었다. 병력의 우세를 가져간 부분이 승리에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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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에 토스가 5명 있다. 그래서 동족전 연습을 많이 하는데 이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된것 같다. 심리전부터 시작해 운영까지 그때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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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를 많이 준비했는데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하기 위해 정석에 맞춘 경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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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스타일이 다른 선수들을 보고 당황한적이 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전략을 가지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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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철 선수와 했을때 실수를 너무 많이해, 그 이후로 경기가 많이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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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거나 만나고 싶은 선수는 딱히 없는것 같다. 이제 자신감이 붙어서 승리를 이어가며,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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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정하지 않았지만,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해 결승까지 올라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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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전을 연습하며 팀원들이 골고로 많이 도와줬다. 짜증 안내고 열심히 도와줘서 고맙고 매니저 형이 같이 와줘서 감사하다.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부모님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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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경기에서 지고나자 진출하지 못할까봐 겁이났다. 3경기가 잘 풀려 승리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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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맵 모두 운영을 준비했지만, 컨디션 문제로 자신감을 잃고 급하게 모둔 경기의 전략을 바꿨다. 생각은 많았지만 뜻하지 않게 풀어나간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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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경기도 준비한 빌드가 아니라서 연습을 많이 안했지만, 스캔으로 확인해 수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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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따른 빌드를 준비했는데 정찰로 확인한 결과, 선가스를 간것을 보고 극단적으로 전략을 바꿨다. 이 때문에 무리한 공격을 강행했고 패배하게 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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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테전을 굉장히 잘하는 선수로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어느정도 잘해서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 전략적으로 연습을 진행하면서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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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지목하고 싶은 선수는 없다. 다만, 동족전은 피하고 싶다. 너무 많이했고 어려운 경기라 생각해서 다른 종족을 만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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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코드S 진출이 목표였지만, 쉴드 확보를 위해 8강 진출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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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S에 어렵게 올라온 만큼 다음 경기는 더 열심히 준비해 코드S에 걸맞는 경기를 보여주도록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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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할때 너무 많이 져서 상당히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즉흥적인 전략으로 승리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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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는 즉흥적이었고 견제 공격은 항상 해오던 방식이라 자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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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경기 보면서 사소한 습관이라도 찾기 위해 노력했고 경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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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에서 많이 떨어져서 자신감이 낮아졌다. 우선, 16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면 우승도 노려볼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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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를 확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우승을 하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32강 탈락 슬럼프를 극복하고 우승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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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GSTL 우승했듯 둘다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인 만큼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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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훈 선수와 강동훈 선수한테 게이머로써 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그래서 다시한번 만나 승부를 겨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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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을 고비로 본다. 32강만 넘을 수 있다면 더 높은 곳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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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께 감사하다. 게임에 신경쓸 수 있도록 항상 돌봐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