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 2012년 12월 3일 월요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IPL5 리그오브레전드 Grand Final에서 Team WE가 패자조에서 올라온 프나틱을 다시 한 번 꺾고 IPL5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제 2차 롤드컵' 이라고 불렸던 이번 IPL5는 WE 파죽의 연승 우승과 1시즌 드림팀의 면모를 보여주던 프나틱의 새로운 도약, 기존 최강의 반열에 있던 TPA, CLG EU, M5와 아주부 블레이즈의 아쉬운 패배 등 다양한 이슈를 만들었다.

오늘 열린 결승전에서는 승자조부터 M5 (Moscow Five), CLG EU 등 유럽의 강팀들을 패퇴시키며 거침없는 연승을 이어가던 Team WE는 승자조 결승과 최종 결승전에서 만난 프나틱에게 당한 2패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그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었다.





결승전 경기에서 WE는 Soaz의 순간이동 리신에게 흔들리며 프나틱에게 첫 경기를 내줬지만 2,3경기에서 적시적소에 합류하여 타워를 가져가고 고립된 챔피언을 따내는 등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Weixiao, Misaya 등 선수들이 막강한 개인 기량을 선보이며 IPL5 최강자의 자리를 획득했다.





결승전에서 패배한 프나틱도 새로운 맴버들과 함께 지난 월드 챔피언쉽 우승자로 세계 최강의 칭호를 받았던 TPA를 연속으로 잡아내고 1시즌 우승 시절의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지만, WE에게 패배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의 자리에 머무르게 되었다.





지난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던 TPA는 패자조 5라운드에서 M5를 꺾으며 승자조 진출의 기회를 노렸지만, 다시 만난 프나틱에게 패배하며 3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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