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채도준, 환상적인 방어로 24강 진출!
김지영 기자 (desk@inven.co.kr)
채도준이 적의 맹공을 환상적인 수비능력으로 모두 막아내며 Code A 24강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두 선수 모두 1/1/1 빌드를 구사하지만 채도준 선수는 우주공항보다 앞마당 멀티를 먼저 올리는 선택을 하고, 안호진 선수는 광물을 해병과 화염차 다수를 생산하여 적의 본진으로 바로 공격 가는 선택을 한다.
하지만 채도준이 앞마당 사령부를 지키는데 성공하고, 본진으로 밀고 들어온 적의 병력을 때 마침 나온 공성전차를 수리하면서 가까스로 막아내며 채도준이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다. 그러나 안호진은 멀티를 따라가기 보다는 밴시를 통한 재공격을 감행하고 상대의 앞마당에 궤멸적인 피해를 입히는데 성공했지만, 채도진의 앞마당 멀티를 파괴하는데는 실패했다. 이어서 채도준이 역밴시공격을 보내고, 이를 막아낼 수 없었던 안호진 선수는 항복를 선언했다.
2세트에서는 안호진 선수는 빠른 멀티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닉을, 채도준은 안전한 멀티 이후 메카닉 빌드를 준비한다. 채도준이 먼저 안호진의 본진으로 해병 드랍과 동시에 화염차 견제를 시도하는 성동격서 전술을 구사하며 안호진의 일꾼을 11기 잡는데 성공한다. 이후 매끄럽게 밴시견제의 콤보로 이어져 안호진의 일꾼 피해는 23기까지 늘어난다.
이 때 병력의 우위를 점하고 있던 안호진은 채도준의 본진으로 공격을 감행하지만, 모든 일꾼이 벙커 수리에 달라붙으면서 결국 앞마당을 뚫어내지 못하고 물러서게 된다. 이후 드랍과 동시에 적의 전면을 치는 전술로 안호진 선수가 상대방 앞마당을 마비시키지만 가까스로 막히게 되고, 채도준이 메카닉 병력을 모두 구성하는데 성공하면서 화력에서 안호진 선수를 완전히 제압 2:0으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2012 GSL Code A 32강 1일차 오후조
1경기 MVP_Nobless 채도준 2 : 0 LG-IM_Happy 안호진
1set MVP_Nobless 채도준 승 : 패 LG-IM_Happy 안호진 심해도시
2set MVP_Nobless 채도준 승 : 패 LG-IM_Happy 안호진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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