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끝도 없이 이어질 것 같았던 강추위가 누그러졌다. 선수들의 치열함을 식을 줄 몰랐다. 초반부터 승부를 보는 변칙 전략과 극후반 처절한 사투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경기들이 박진감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왔다.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핫식스 GSL S5 코드A 3라운드 2일차, 선수들의 면면은 코드S 8강이라고 해도 믿을 만했다. 전 시즌 우승자인 이승현과 준우승자 정종현, 거기에 강동현, 최성훈, 최용화 등 강자라고 불리는 이름들이 코드S 직행 티켓을 놓고 명승부로 어우러졌다.

승자와 패자가 나뉘는 공간, 경기 현장이었다.


▲ 화난 게 아니다. 기지개로 몸을 풀어보는 정우용 선수


▲ 손을 녹이는 것인가, 기도하는 것인가


▲ 오른쪽에 있는 물건은 손을 따뜻하게 하기 위한?


▲ 피자를 좋아하는 것에 국경은 없다


▲ 격렬하게 핫팩을 흔들고 있는 TSL의 두 선수


▲ "으어 밴시 안돼, 잡히면 안돼!"


▲ 결정적인 순간, 관전 삼매경


▲ '정종왕' 등장! 장비를 세팅하고 있다.


▲ 코드S로 왕이 귀환하다. 임재덕상을 수상한 정종현 선수


▲ 전 우승자 '넥라' 이승현도 승리의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