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현우는 콴틱 게이밍으로 이적한 최재성을 상대로 초반 수싸움에서부터 앞서 가는 모습을 보였다. 1세트에서는 한 타이밍을 잡고 탱크를 전진시켜 언덕을 점거하면서 단숨에 승기를 가져왔다. 이카루스에서 진행된 2세트는 유리한 상황에서 상대 최재성의 의료선 드랍으로 잠시 흔들렸지만, 침착하게 수습하고 막아내면서 2:0으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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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군단의 심장을 안 하려고 했는데 팀원들이 다 하다 보니 계속 했다. 자유의 날개는 거의 안 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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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안 내려갔다. 이번 시즌 끝나면 군단의 심장으로 해서, 먼저 앞서가기 위해 계속 군단의 심장만 연습했다. 우리 팀원들도 거의 다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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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세트는 거의 다 진 경기였다. 1퍼센트의 이길 확률이 있었는데 잘 통했다. 저번 시즌에서 최재성 선수에게 졌는데, 2세트 후반 흐름이 그때와 정말 똑같았다. 설마 또 이렇게 지나 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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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긴장을 많이 한다. 3라운드에서 생각한 시나리오가 1:2로 지고 승강전에서 재경기 끝에 올라가는 것이다. 한 판이라도 많이 해서 긴장을 푸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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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검색을 해봤는데 150게임을 넘게 했더라. 왜 떠는지 이해가 안 된다. 오늘도 긴장해서 미치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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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많이 할 만한 것 같다. 화염기갑병이 초반이라 그런지 상대가 못 막는다. 대처법을 못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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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정말 많이 했는데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다. 상대를 해 보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안 뽑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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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마우스가 고장났는데, 마우스를 빌려준 조성주 선수에게 고맙다. 그리고 조성주 선수가 마지막에 한 게임을 도와줬는데 오늘 2세트 경기와 거의 비슷하게 흘러갔다. 그 연습 덕분에 이긴 것 같다. 정말 고맙다.